Venom: Let There Be Carnage, 2021
감독: 앤디 서키스
출연: 톰 하디(베놈/에디 브록 역), 미셀 윌리엄스(앤 웨잉 역), 우디 해럴슨(클리터스 캐서디/카니지 역), 나오미 해리스(슈리크/프랜시스 배리슨 역), 스테판 그레이엄(멀리건 형사) 외 개봉일: 2021.10.13.
등급: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97분
배급: 소니픽처스코리아
마블의 최초 빌런 히어로 물 <베놈>의 속편으로 2021년 10월 개봉한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영화가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어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남성들의 워너비가 되고 있는 멋있는 배우 톰 하디가 베놈, 에디 브록 역으로 나와 기대를 하며 보았습니다. 줄거리부터 소개해 보겠습니다.(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연쇄살인범 캐서디와 카니지의 탄생
영화는 과거 시점에서 소년원에 수감되어있는 캐서디와 배리슨의 관계를 설명하며 시작이 됩니다. 척박한 상황에서 캐서디와 배리슨은 서로 의지하며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지만 배리슨이 가지고 있는 초능력으로 인해 배리슨은 다른 곳으로 끌려가게 되고,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 멀리건은 배리슨을 이송 중에 탈출하려는 그녀의 초능력에 총을 쏘게 되어 그녀는 다치게 되고 경찰 멀리건은 청력이 손상되게 됩니다.
이후 세월이 지나고 성인이 된 캐서디는 끔찍한 연쇄살인범이 되어있었고, 여전히 배리슨을 그리워하며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게 되고, 배리슨은 어딘가 알 수 없는 정신병원 같은 곳에 갇혀 있게 됩니다.
어느 날 경찰 멀리건에게서 캐서디가 에디를 찾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캐서디를 찾아가게 되는데 거기서 얻은 단서로 베놈의 도움을 받아 캐서디가 죽인 사람들이 묻힌 장소를 찾게 되며 캐서디가 사형선고를 받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에 화가 난 캐서디는 다시 에디를 찾아 그를 만나게 되는데 서로 말다툼이 일어나게 되며 참지 못한 베놈이 튀어나와 캐서디를 공격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에디의 손을 캐서디가 물어버리게 되는데 여기서 묻은 에디의 피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낀 캐서디는 에디의 피를 먹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사형이 집행되는 순간 캐서디는 죽지 않고 붉은색의 카니지로 변하게 되며, 교도소를 탈출하게 됩니다. 그리고 배리슨의 탈출을 도와 둘은 결혼식을 올리기로 합니다. 그 결혼식의 하객으로 캐서디는 에디, 배리슨은 경찰 멀리건, 카니지는 베놈을 원하게 되며 그들을 찾아다닙니다.
베놈 VS 카니지
한편, 베놈과 익숙해진 듯 하지만 계속 자유를 갈망하는 베놈 때문에 에디는 계속 곤란함을 겪습니다. 둘은 말싸움 끝에 큰 싸움으로 번지게 되고 결국 베놈은 에디 몸속을 나와 다른 숙주를 찾아다닙니다. 하지만 에디만 한 사람이 없음을 느낍니다. 그러던 중 캐서디의 탈옥으로 인해 에디는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되고 에디는 옛 연인인 앤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그녀의 도움을 받아 다시 베놈은 에디에 몸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드디어 베놈과 카니지는 서로 만나게 되고 격렬한 싸움이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베놈이 밀리는 듯 하지만, 결국 캐서디와 카니지의 합체가 불안정한 약점을 이용하여 베놈과 에디는 이기게 됩니다.
톰 하디, 진정한 베놈
베놈, 에디 브록 역에는 톰 하디 배우가 연기를 합니다. 영화<덩케르트>, <레버넌트>, <레전드>, <다크 나이트 라이즈> 등 많은 영화에서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액션까지 멋진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베놈 2>에서도 그의 눈빛과 액션, 연기력은 단연 돋보였습니다.
리뷰
아직 베놈 1은 보지 못하고 베놈 2를 보게 되었지만 가볍게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조만간 베놈 1도 챙겨봐야 될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는 베놈과 카니지의 대결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주었고 마지막 베놈과 에디의 서로의 합의점을 찾아가는 모습은 웃음이 나오게 만들었습니다. 더 화려하고 긴박감 넘치는 액션을 기대하고 그런지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로 추천합니다.
'영화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아나(Moana)/바다가 부르는 모험/디즈니 힐링 영화 (0) | 2022.06.14 |
---|---|
인턴(The Intern)/코미디, 드라마/힐링 영화 (0) | 2022.06.13 |
돈 룩 업(Don't Look Up)/블랙 코미디, 드라마, SF (0) | 2022.06.09 |
아이 필 프리티(I Feel Pretty),모든 것이 바로 '나'이다. (0) | 2022.06.08 |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Jurassic World: Dominion)/공룡과 인간의 공존은 가능할까요? (0) | 2022.06.07 |
댓글